사회 전국

시흥시, 공공형 실내놀이공간 5월 개장

미세먼지 등 열악한 기후여건에도 어린이 놀이 가능

시흥시는 오는 5월 미세먼지와 자외선 등 열악한 기후여건에도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들어선다.


이 특별한 실내놀이터는 제1호 공공형 실내놀이 공간이라는 가칭으로 지난 2016년부터 어린이와 시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약 3년의 준비기간을 보내며 충분한 논의와 워크숍, 학습을 거쳤으며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가 막바지에 이르러 곧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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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올해 제1호 공공형 실내놀이 공간 개장을 시작으로 2019년 2호, 2020년 3호 공공형 실내놀이 공간을 차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유휴공간을 활용한 팝업놀이터 운영, 품앗이로 마을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놀이공동체 결성 등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놀이 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기후와 환경변화에 따라 어린이가 밖에서 놀 수 있는 날이 급격히 줄고 있다”며 “제1호 공공형 실내놀이 공간은 바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어린이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가장 좋은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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