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잼’은 전 세계 개발자들이 모여 팀을 결성하고 48시간 내에 게임을 제작하는 국제적인 대회다. 이번 ‘글로벌 게임 잼 부산 2018’은 2018년 ‘글로벌 게임 잼’의 한국지역 공인 행사 중 하나로 열린다. 부산에서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한다.
‘글로벌 게임 잼 부산 2018’은 Global Game Jam Inc.와 인디라! 인디게임개발자 모임이 주최하며, 부산글로벌게임센터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이번 행사를 후원한다. 온라인 사전 모집을 통해 전국의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기획자 등 총 49명이 신청했으며, 현장에서 팀을 구성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팀워크로 게임 개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2015년도에 이어 4년 연속 후원사로 나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행사 공간과 식사, 소모품 등을 지원한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지역 게임 개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며 “실험과 도전, 협력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게임 잼 부산에서 창의적이고 신선한 게임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게임 잼’은 2008년 Global Game Jam Inc.가 설립된 이후 2009년부터 시작, 꾸준히 규모를 확장해 왔다. 지난해 1월에 열렸던 ‘2017 글로벌 게임 잼’은 부산시를 비롯해 전 세계 95개국 701개소의 행사장에서 3만6,401명이 참가, 총 7,263개의 게임이 만들어졌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