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200자 신간]나는 내성적인 영업자입니다



■나는 내성적인 영업자입니다(신동민 지음, 시그니처 펴냄)=흔히 영업은 외향적이고 활달하며 사교적인 사람들만 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반대로 실제 영업현장에서는 내성적인 영업자들이 탁월한 성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한다. “영업하는 사람들에게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는 것이 바로 내적 소통인 공감과 그것이 쌓여 이루어진 신뢰다. 옆길로 새는 것 같지만, 우리는 그동안 이처럼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내성적인 사람의 특징이라는 것을 간과해 왔다”는 저자의 말에서 단점을 강점으로 승화시킨 경험이 묻어난다.


저자는 자영업부터 소위 전문직까지 영업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문직들도 자기 사업을 시작하면 영업이 회사의 승패를 좌우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 물론 단단한 영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습관이 중요하다. ‘상대 파악이 먼저다’ ‘상대방이 쓰는 언어를 사용하라’ ‘돌아가도 신뢰가 중요하다’ ‘엘리베이터 스피치를 연습하라’ 등 그가 제시하는 ‘고객의 마음을 여는 15단계’는 누구나 되새겨 볼만한 원칙이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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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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