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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지수, 글로벌 증시 조정에 하락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증시 조정에 하락 출발했다.

3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89포인트(0.23%) 내린 2,593.4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8포인트(0.3%) 내린 2,590.41에 장을 시작했다.

간밤 뉴욕 주요 지수는 연이은 사상 최고치 경신에 대한 피로감에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77.23포인트(0.7%) 내려간 2만6,439.4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9.34포인트(0.7%) 떨어진 2,853.53으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9.27포인트(0.5%) 밀린 7,466.51에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62억원, 148억원어치를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이 207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2.2%), 조선(1.69%), 해운사(1.55%), 컴퓨터와주변기기(1.42%) 등이 상승했고, 반도체(-1.95%), 출판(-1.36%), 생명보험(-1.29%)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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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보다 1.8%(4만6,000원) 내린 251만5,0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2.12%), 포스코(-0.5%), 네이버(-0.32%), KB금융(105560)(-0.15%)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0.65%), LG화학(0.1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64%), 삼성물산(0.7%)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84포인트(0.09%) 내린 926.1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포인트(0.18%) 오른 928.7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2원 내린 1,070.6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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