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롯데케미컬, 올해 에틸렌 업황 강세 긍정적...“타이탄 실적도 기대치 부합”

키움증권은 2일 올해 미국 엘틸렌 업황 강세 영향이 롯데케미컬에도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발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엘틸렌 업황은 올해도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세계 에틸렌 공급 증가가 600만톤 수준에 불과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중국의 환경 규제로 폴리머 수요가 주기적으로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에틸렌뿐만 아니라 프로필렌도 수요 호조 등으로 스프레드가 11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롯데케미컬은 화학주 ‘Top-Pick’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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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011170) 타이탄도 시장 기대치를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 타이탄의 작년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2,117백만링깃, 영업이익 356백만링깃으로 각각 전년 대비 5%, 48.3% 증가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롯데케미칼 타이탄은 올해와 내년 물량 측면의 개선 효과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목표주가는 58만원을 유지한다”고 했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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