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중국 수출 재개는 해외 모멘텀의 하나일 뿐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화유기, 라이브를 포함한 드라마 흥행작들이 국내 VOD(주문형비디오) 매출 증가와 글로벌 OTT(넷플릭스 포함)향 수출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아시아 최대 스튜디오인 동사의 수주액은 향후 3년간 급증할 전망이다. 연간 3~4편의 외주 드라마 제작만 가정해도 200억원에 가까운 이익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홍세종 신한금투 연구원은 “하반기 모멘텀은 상반기 대비 더욱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역기저효과, 중국향 수출 재개, 글로벌 사업자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주력 작품의 방영(‘미스터 션샤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