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中,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6.5% 제시"

국방예산 증가율은 8.1%

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협 개막행사에서 중국 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정협에 이어 5일 개최되는 전인대에서 국가주석의 2연임 초과 금지를 명시한 임기 규정이 삭제되면 시 주석은 장기집권 체제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게 된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협 개막행사에서 중국 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정협에 이어 5일 개최되는 전인대에서 국가주석의 2연임 초과 금지를 명시한 임기 규정이 삭제되면 시 주석은 장기집권 체제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게 된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정부가 5일 정부활동보고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5%로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이날 전국인미대표대회(전인대) 개막과 함께 열리는 정부공작보고에서 2018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5%로 제시할 예정이다. 6.5%는 작년에 제시한 수치와 같다. 지난해 실제 경제성장률은 6.9%였다.


최근 중국 경제의 핵심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재정적자 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2.6%로 낮춘다는 목표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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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후 미·중 안보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올해 국방예산은 전년 대비 8.1% 인상될 것으로 전해졌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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