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重, 2,000억원 규모 LNG선 수주

삼성중공업이 2,0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선 1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한 해외 LNG선사로부터 18만㎥급 LNG선 1척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1척이 포함되어 있다. 계약 규모는 2,000억 원대로 추산된다.


삼성중공업은 올해들어 컨테이너선 8척, LNG선 1척, 유조선 2척 등 총 11척(약 1조 1,100만원)의 일감을 따냈다. 이번 계약이 발효되면 총 12척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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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지난해 LNG선 3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2척,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1척 등 LNG 분야에서만 33억 달러를 수주하며 LNG 관련 선박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금까지 118척의 LNG선을 수주하면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 LNG 분야에서 거둔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LNG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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