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우원식 "이번 주 국회 개헌안 골든타임"

김병관 최고 "청년공천할당제 적극 추진"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이번주를 개헌마련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보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6.13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국회 내 개헌논의도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개헌협상의 소요시간과 함께 개헌안 공고와 국민투표 실시에 들어가는 시간을 보면 1분1초를 아껴도 시간이 촉박하다”며 “국회 차원의 개헌 논의도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는 오는 13일 개헌 자문안을 마련해 대통령에 보고할 예정”이라면서 “특별위가 전국 간담회를 통해 국민여론을 수렴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어 국회 차원의 개헌안 마련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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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지방선거가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과 지방분권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유능하고 참신한 인재 발굴과 지역 맞춤형 공약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고위원회에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방선거에 청년공천할당제를 적극 추진해 정치 신인 발굴에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2015년 공직후보자 추천 당규를 바꿔 광역의원의 경우 공천의 100분의 20과 기초의원은 100분의 30을 청년에 할당하기로 했다”며 “할당제 도입 이후 처음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청년당원의 지위와 권리를 배려하고 청년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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