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룡 연구원은 “2월 싱가폴 투아스 터미널 2단계 4,100억원 수주 실적 기록했다”며 “연내 에콰도르 정유공장 수주,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매출화 등은 여전히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긴하지만 과거 중단됐던 리비아 현장의 매출 재개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1조원 이상 대형 프로젝트 등 해외 수주가 하반기에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해외 수주 전망치는 별도 기준 6조3,000억원, 연결 기준 12조3,000억원이다.
국내 사업에서는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발표로 분양 축소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가 있지만 비주택 기반 확대로 성장성을 이뤄갈 수 있을 것이란 관측. 김 연구원은 “2018년 주택 분양목표는 약 1만7,400가구로 상반기 중 80% 이상 분양할 계획”이라며 “자체 사업은 개포 8단지를 비롯해 총 5개 사이트, 7500세대로 주택 매출 확대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