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사랑이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와의 열애설 전말을 공개할 예정이다.
9일 최사랑 법률대리인은 “이날 오후 3시 명동역 근처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경영과의 열애는 진짜였다라는 사실을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기자회견 개최 배경에는 허경영이 최사랑과의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생긴 피해 때문으로 알려졌다.
최사랑 측에 따르면 허경영과는 함께 한 집에서 살며 진지한 교제를 해오던 사이로 전해졌다.
하지만 열애를 부인하면서 주변 지지자들의 폭언 카톡이 날라왔고 자신을 스토커처럼 몰아가는 억울한 일이 생겨 입장을 발표하게 됐는 것. 현재는 이별한 상태라 밝혔다.
앞서 허경영 소속사 본좌엔터테인먼트는 “허경영과 최사랑의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최사랑 측이 홍보를 위해 노이즈마케팅을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이용하지 말아 달라”고 강력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한편 최사랑은 2015년 허경영이 작사한 ‘부자되세요’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국민송’을 함께 작업한 바 있다.
[사진=최사랑 M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