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김태훈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교수 겸 배우가 교내 성폭력조사위원회에 출석해 자신을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11일 세종대와 김 교수 측에 따르면 김 교수는 오는 13일 세종대 성폭력조사위 회의에 참석한다. 최근 온라인에는 지난 1990년대말 김 교수가 성폭행을 했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요구했다는 폭로가 나왔고 추가 성추행 폭로도 이어졌다. 이후 김 교수가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세종대는 김 교수를 불러 조사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피해가 있었는지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