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정의용·서훈, ‘방북·방미결과’ 들고 오늘 각각 중국·일본行

정의용, 시진핑 면담…서훈은 아베 총리 면담

문 대통령, 관련국 정상들과 통화 검토

방북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미국으로 출국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오른쪽)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11일 오후 귀국하고 있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12일 각각 중국과 일본을 방문해 방북·방미 결과를 설명한다./연합뉴스방북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미국으로 출국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오른쪽)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11일 오후 귀국하고 있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12일 각각 중국과 일본을 방문해 방북·방미 결과를 설명한다./연합뉴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방북·방미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12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미국 방문을 마치고 전날 귀국한 정 실장은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 오는 4월에 열릴 남북 정상회담과 5월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도 만나 방북·방미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정 실장은 방중 일정을 마치면 곧바로 러시아로 가서 방북·방미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다만, 러시아가 오는 18일 대선을 앞두고 있어 정 실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관련기사



서훈 국가정보원장도 이날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출국한다. 일본 도쿄를 방문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 실장과 서 원장의 각국 방문과는 별도로 미중일러 4강 정상과의 통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이 일련의 정상회담 조율을 위해 관련국 정상과 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아람인턴기자 ram1014@sedaily.com

장아람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