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경찰청, 지방선거 대비 '가짜뉴스 TF' 운영

서울지방경찰청이 오는 6월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짜뉴스 대응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부터 운영해오던 ‘사이버 선거 전담반’을 ‘가짜뉴스 TF’로 확대해 가짜뉴스 생산자를 추적·검거하기로 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와 핫라인을 구축해 선거기간 불법 게시물에 대해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정보를 공유하고 사이버안전자문단에게 법리 자문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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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가짜뉴스가 손쉽게 게시·전파되는 점을 악용해 악의적으로 유통하는 사례가 있다”며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경찰은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민 몰래 탄저균 백신을 맞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지난달 27일 검거한 인터넷 극우매체 대표 손모씨를 불구속 입건해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

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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