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성남시, 가정 형편 어려운 아동 공부 돕는다

성남지역 대학생들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의 공부를 도와주겠다고 나섰다.

성남시는 오는 20일 시청 3층 율동관에서 대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성장멘토링 수호천사 발대식’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수호천사’ 자원봉사를 자청한 가천대, 신구대, 을지대 재학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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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이들 수호천사 대학생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중 초등 3∼6학년생을 각각 멘토와 멘티로 1대 1 매칭 한다.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거나 학습이 부진한 아동이 우선 매칭 대상이다.

대학생은 멘티 아동의 집을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해 수준별 교재·교구로 기초학습을 지도한다. 고민 상담, 가정과 학교생활 조언도 해 정서적 멘토가 돼 준다.

성남시는 원활한 성장멘토링 진행을 위해 아동 1명당 2만5,000원 상당의 교재를 지원하고, 대학생에게 월 4만원의 자원봉사 활동비를 준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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