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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세

코스닥도 8거래일 만에 약세

코스피가 19일 외국인 매도 속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9%(7.19포인트) 하락한 2,487.5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08% 내린 2,491.99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리며 2,49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7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코스피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7억원, 4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송장비(-2.77%), 전기·전자(-0.52%)는 내리고 있고, 철강·금속(1.83%), 기계(0.67%)는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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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주 중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0.27%)와 2등주 SK하이닉스(000660)(0.89%)가 상승세다. 이외에도 POSCO(005490)(2.92%), 삼성물산(028260)(0.37%)이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3.8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2%), LG화학(051910)(-0.24%), NAVER(035420)(-0.87%), KB금융(-0.8%)는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9%(5.14포인트) 내린 889.2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0.03포인트 내린 894.40로 개장한 뒤 8거래일 만에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3%), 신라젠(0.67%), 메디톡스(3.08%), 티슈진(1.3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원 70전 오른 1,06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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