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수식품 인증제도란 지역에서 생산·가공되는 식품 중 우수한 식품을 부산시장이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인증을 받으려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에 준하는 시설과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특히 특허, 전통, 기술력, 친환경 등 유사제품보다 우수한 특징이 있어야 한다.
인증을 받으면 우수식품 인증 상표를 부착하는 것은 물론, 대형 유통점 입점, 직거래장터개설, 급식소 우선구매, 각종 전시회·박람회 참여 지원 등의 행정지원도 받는다.
신청은 지역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갖춘 개인, 법인, 단체가 생산한 식품에 대해 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품질관리 각서, 우수식품 입증설명서, 자가품질검사결과서 등을 작성해 부산시청 보건위생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는 우수식품 인증 평가에 대한 공정성을 위해 ‘부산우수식품 인증 평가단’을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 식품에 대한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