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자, 佛서 '올 최고 제품 브랜드'

2018 베스트 브랜드 프랑스

기업브랜드도 아마존 이어 2위

삼성전자(005930)가 프랑스 소비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최고 제품 브랜드’ 1위에 올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베스트 브랜드 프랑스 어워드 2018’에서 제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독일 보쉬가 2위로 뒤를 이었다. 미국 코카콜라, 오디오브랜드 보스, 일본 소니 등이 ‘톱 5’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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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기업 부문에서도 미국 아마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레저용품 전문업체인 데카트론과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 코카콜라 등을 제쳤다.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에게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브랜드는 구글이었다. 페이스북과 넷플릭스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아마존에 이어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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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브랜드 어워드는 유럽 최대 종합광고업체인 서비스플랜그룹과 독일 시장조사업체 GfK가 매년 독일, 이탈리아, 베네룩스 3국, 중국 등에서 소비자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공동 선정한다. 프랑스에서는 올해 처음 행사가 열렸다. 총 21개 항목, 200여개 브랜드에 대해 3,000명의 프랑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확장 잠재력과 긍정적인 소비자 경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인 인터브랜드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도 6년째 10위 내에 드는 등 이미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상태”라고 말했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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