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오는 31일부터 강일텃밭을 시작으로 공공도시텃밭 8곳을 잇따라 개장한다. 현재 강동구가 보유하고 있는 텃밭은 42개, 16만1,244㎡(7,612구좌)로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이 가운데 8개 텃밭이 3월31일과 4월7일 양일에 걸쳐 개장한다. 31일 오전10시부터 강일텃밭·가래여울텃밭·상일텃밭·양지마을텃밭·암사텃밭·둔촌텃밭이, 4월7일 오전10시부터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과 암사역사공원텃밭이 개장한다. 개장식에는 텃밭 참여자 2,000여명이 함께 한다. 사회적협동조합 도시농담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랑 만들기, 모종·씨앗 심는 요령 등 텃밭 현장 영농 시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