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물·화제

심장 수술 받은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워제네거

회복 후 'I'M BACK'

지난 21일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새로운 길 캘리포니아 서밋(New Way California Summit)’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AP지난 21일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새로운 길 캘리포니아 서밋(New Way California Summit)’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AP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낸 할리우드 배우 출신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심장 수술을 받았다고 AP, 로이터 통신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워제네거는 지난 1997년 심장 폐동맥 판막 수술을 받은 데 이어 20년 만에 이를 교체하는 수술을 최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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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대변인 대니얼 케철은 현재 슈워제네거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병원에서 회복 중이며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수술에서 깨어나자마자 처음으로 한 말이 ‘나는 돌아왔다(I am back)’였다고 전했다. 그가 출연한 인기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선보였던 명대사 ’아일 비 백(I‘ll be back)’을 바꾼 표현이다.

슈워제네거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시절에도 심장 박동 이상으로 한밤중에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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