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경기도, 내일 지방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경기도는 오는 17일을 ‘지방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로 정하고 31개 시·군 전역에서 자동차세를 3회 이상 체납한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 내 등록 차량 543만8,855대 가운데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차량은 19만5,541대, 체납액은 1,355억원이다. 이는 전체 체납액의 15.8%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단속에서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소유주는 관할 시·군이나 금융기관을 찾아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야만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다만 화물차나 택배차를 운영하는 생계형 체납자는 납부 약속을 통한 분납으로 영치를 보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