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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분출 하와이 화산, 또 다시 규모 6.9 강진 ‘주민 대피’ 사상자는 아직 없어

용암분출 하와이 화산, 또 다시 규모 6.9 강진 ‘주민 대피’ 사상자는 아직 없어용암분출 하와이 화산, 또 다시 규모 6.9 강진 ‘주민 대피’ 사상자는 아직 없어



용암이 분출하고 있는 미국 하와이 섬 킬라우에아 화산 주변에서 또다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4일(현지시각) 오전 12시 32분쯤 킬라우에아 화산 남쪽 산자락 주변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진앙은 용암 분출로 주민이 대피한 레일라니 에스테이츠에서 17km 떨어진 지점으로 앞서 한 시간 전쯤 규모 5.7의 지진이 킬라우에아 화산 남동쪽 펀 포레스트에서 일어났다.

또 한 번의 강진이 일어나 앞으로 추가 분화구 붕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날 오후부터 화산 분화구의 푸 오오 벤트 동쪽 균열 지점에서 흘러나온 용암은 숲 사이로 타고 내려와 주택가 일부 도로를 덮었고, 가옥 두 채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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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와이 섬의 전체 상주 주민은 20만 명이며, 관광객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용암분출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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