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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톡] '워너원고' 워너원, 본격 유닛 매칭 예고…팬들에게 사랑받았던 조합은?

/사진=서경스타 DB/사진=서경스타 DB



그룹 워너원이 오는 6월 4일 발매하는 새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 유닛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1÷χ=1’은 유닛(÷)으로 보여지는 워너원의 다양한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χ), 하지만 결국 하나일 때 더욱 빛날 워너원(1)을 수식으로 형상화한 앨범으로, 워너원은 Mnet ‘워너원고:X-CON(이하 워너원고)’ 방송을 통해 유닛 앨범 제작기를 공개한다.


지난 주 첫 방송된 ‘워너원고’에서는 멤버들이 모두 서로에 대한 편견을 지우고 자신과 잘 맞을 것 같은 유닛 상대를 탐색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워너원은 그동안 멤버들끼리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며 다양한 멤버들의 조합을 탄생시킨 바. 새로운 유닛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렇다면 그동안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워너원 조합은 무엇이 있을까.

▶ 옹성우-강다니엘-김재환

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조합으로, ‘옹녤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앞서 세 사람은 MBC ‘발칙한 동거’에 출연해 윤정수, 육중완과 함께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이며 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세 명의 조합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라는 고통 분모에 랩, 보컬, 안무가 모두 가능한 조합이어서 파트 부분에 있어서도 완벽한 합을 이룬다.

▶ 박지훈-박우진

일명 ‘분쏘단’이라고 불리는 스무살 동갑내기 조합이다. 앞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방송 당시 분홍색 연습복을 입고 함께 장난을 치는 모습이 화제가 되어 ‘분쏘단(분홍색 소세지단)’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옹성우, 강다니엘, 김재환 조합에 이어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조합으로 두 사람 모두 파워풀한 댄스에 특화되어 있는 만큼, 같은 무대에 섰을 때 퍼포먼스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매력이 크다.

/사진=Mnet ‘워너원고’ 방송화면/사진=Mnet ‘워너원고’ 방송화면


▶ 김재환-하성운


퍼포먼스보다는 보컬에 특화된 조합이다. 김재환과 하성운은 깔끔한 음색과 탄탄한 고음으로 워너원 음악의 후렴구를 주로 도맡고 있으며, 두 사람 특유의 웃음소리로 ‘깔깔즈’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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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박우진

브랜뉴뮤직 소속인 두 사람은 워너원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MXM 임영민, 김동현과 함께 브랜뉴보이즈라는 이름으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왔다. 서로의 장점, 단점을 너무 잘 알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이 함께 했을 때 이끌어 낼 수 있는 시너지가 크다. 특히 이대휘는 ‘프듀2’ 첫 기획사 평가에서 브랜뉴보이즈가 선보인 무대곡 Hollywood의 작곡, 편곡 등을 맡아 음악적인 역량을 드러낸 바 있다.

▶ 박지훈-이대휘-하성운-배진영

네 사람은 ‘프듀2’에서 그룹배틀 당시 ‘상남자’라는 곡으로 무대를 선보인 경험이 있다. 당시 멤버들은 ‘어벤저스조’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인기부터 실력까지 모두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연습생들로 구성,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강다니엘, 황민현, 옹성우, 김재환으로 구성된 ‘쏘리쏘리’ 조와 함께 가장 큰 화제를 모은 팀으로, 귀여운 매력과 남자다운 매력이 공존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끈다.

▶ 옹성우-하성운-윤지성

지난 주 방송된 ‘워너원고’ 첫 회에서 ‘뉴 얼간즈’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남다른 예능감을 발산한 조합이자, 워너원 내 연장자 라인이기도 하다. 앞서 세 사람은 방송 당시 멤버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 꼴등을 차지했음에도, 다른 팀의 치킨을 훔쳐 오거나 몰래 라면을 끓여 먹는 등의 처세술을 쓰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팬들에게는 자주 봐왔던 조합이 아니었기에 신선한 케미가 또 다른 매력을 자아낸다.

▶김재환-황민현-박우진

‘프듀2’ 방송 당시 ‘핸즈 온 미’ 무대에서 화제를 모은 조합이다. 당시 퍼포먼스에서 황민현과 김재환이 박우진의 소파가 되어주면서 ‘소파즈’라는 애칭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후 세 사람은 숙소 룸메이트가 되면서 더욱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워너원 대형에서 오른쪽에 함께 서고 있다. 특히 귀엽고 순진한 매력의 김재환, 도시적이고 완벽한 이미지의 황민현, 에너지 넘치고 활발한 박우진의 각기 다른 매력이 팬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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