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산단공,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대규모 재난사고 대응력 점검 목적

14일부터 나흘 간 진행

15일 구미 국가산단 내 아주스틸에서 진행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둘째날 훈련에서 소방관들이 배관 내 유독가스 누출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15일 구미 국가산단 내 아주스틸에서 진행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둘째날 훈련에서 소방관들이 배관 내 유독가스 누출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대규모 재난 사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벌인다.

산단공은 14~17일 지진에 따른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을 가정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첫째날 토론훈련에 이어 둘째날 현장훈련, 셋째날 지진대피훈련, 넷째날 불시 화재대피 등 다양한 훈련이 예정돼 있다. 산단공은 이를 통해 산업단지 내에서 복합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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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둘째날인 이날 구미 국가산단 내 아주스틸에서는 구미시·구미소방서·119화학구조센터·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구미경찰서·제5837부대 등 10여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과 같은 현장훈련을 벌였다.

산단공은 올해 산업단지 안전 책임기관으로 안전한국훈련을 주관함에 따라 앞으로 산업단지 재난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주관하면서 체계적인 산업단지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산단 재난안전관리에 입주기업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나 안전한 산업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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