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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결국 하락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7.57포인트(0.71%) 내린 2,458.5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6포인트(0.03%) 오른 2,476.87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뉴욕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낙관론 확산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24포인트(0.27%) 상승한 2만4,899.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1포인트(0.09%) 오른 2,730.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43포인트(0.11%) 상승한 7,411.32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3,868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2,391억원, 1,879억원을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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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증권(-2.15%), 전기전자(-1.43%), 보험업(-1.7%), 비금속광물(-1.07%) 등이 하락했고, 의약품(3.41%), 건설업(0.91%)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보다 1.8% 내린 4만9,200원에 거래를 끝냈고, SK하이닉스(-0.94%), 삼성전자우(005935)(-2.96%), 현대차(-1.66%) 등도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5.1%), 삼성바이오로직스(5.43%) 등은 상승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13포인트(0.49%) 오른 862.92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3포인트(0.8%) 오른 865.5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3원 오른 1,073.8원에 거래를 끝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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