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1·4분기 순이익이 1,982억원으로 전년대비 36.1%상승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베스트주자으권은 “한국금융지주는 수익이 상당히 좋았으며 특히 동사의 강점인 IB수수료수익 은 전 분기 이어 400억원대를 유지했다”며 “사실 지난 분기 실적의 특이점은 탑 티어인 한국투 자증권을 비롯하여 자회사 실적증가에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한국투자캐피탈의 1·4 분기 순이익은 154억원으로 지난해 80억원 대비 거의 두배 증가했고 대출잔고는 1조9,0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 펀드청산이 없어 -4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1·4분기에는 보유 유가증권 처분으로 241억원의 순이익이 발생했다. 한국투자파트너 스의 경우 올해 예정된 펀드청산이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펀더멘탈과 성장성이 동시에 담보 되는 유일한 증권사로 2·4분기 산업 전체적으로 거래대금이 1분기보다 증가해 순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