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대 신임 총장, 다음달 18일 결정

서울대 이사회, 총장 선출 일정 논의

후보 3인 개별 면접 후 최종후보 선출

서울대학교 신임 총장이 다음달 18일 결정된다.

서울대 이사회는 17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총장추천위원회의 총장후보자 추천 활동 결과 보고 및 향후 총장 선출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강대희(55) 의과대학 교수, 이건우(62)·이우일(63)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등 후보 3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8일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후 당일 내로 총장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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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후보자 1인당 50분씩 진행된다. 후보별로 20분의 발표와 30분의 질의응답을 한다. 개별 후보자 면접 후에는 토론을 거쳐 이사회 투표를 진행한다. 재적이사 과반 표를 얻은 후보자가 최종 후보자가 된다.

이사회에서 선출된 총장 최종 후보는 교육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7월 20일부터 4년이다.

한편 이사회는 지난 2월 채택한 ‘총장 선출 업무수행에 관한 이사회의’에 따라 공식 면접과 자료제출 외에 총장 후보자 및 관련자가 이사에게 개별적으로 접촉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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