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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대사증후군에 도움되는 호두, 식욕 감소에도 효과적




지난 20일에 방송된 MBN ‘천기누설’ 신 동의보감에서는 대한민국 현대인들을 위협하는 질병 대사증후군을 이기는 식재료로 호두가 소개되었다.

호두는 많은 효능효과로 인해서 세계 10대 식재료로 선정될 만큼 건강한 식품인데 몸에 쌓이는 나쁜 지방을 배출 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대사증후군 개선을 돕는 영양소 오메가3 지방산은 견과류 중에서도 호두에 특히 많이 포함이 되어 있는데 이 오메가 3 지방산은 몸에 쌓이는 콜레스테롤 배출시켜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는 이로운 지방이다.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허리둘레, 혈압,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공복혈당 등 5가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 중 3개 이상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에, 내장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주며, 뱃살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호두에 풍부한 오메가 3 지방산 같은 이로운 지방의 섭취가 대사증후군 완화에 특히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이 날 방송에서는 호두가 식욕감소에도 도움을 준다는 정보를 통해 재미있는 실험도 함께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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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은 일반인 두 명을 대상으로 각각 공복상태에서 음식을 봤을 때의 뇌파의 변화를 측정한 후 한 명에게는 호두가 들어간 도시락을, 다른 한 명에게는 호두가 들어있지 않은 도시락을 섭취하게 하여, 3시간 뒤에 다시 같은 방식의 뇌파를 측정했다. 호두를 섭취하지 않은 일반인은 음식을 보았을 때 공복상태와 마찬가지로 요동을 치며 식욕에 대한 뇌의 신호 전달이 확인 되었고, 호두를 섭취한 일반인은 뇌파의 변화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식욕을 느끼지 않는 안정적인 상태로 나왔다.

방송에서 최율 신경외과 전문의는 "실험을 통하여 호두의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이 포만감을 유지해 식용 감소를 도와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라고 밝혔다.

때문에 호두는, 호두 그 자체로, 또는 각종 반찬에 응용하여 꾸준히 섭취하면 체중조절과 대사증후군 완화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자료 출처 : 캘리포니아호두협회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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