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홈>이 정식 개봉 전인 27일(일) 김종우 감독뿐 아니라 <홈>의 삼부자 배우 이효제, 허준석, 임태풍까지 총출동한 관객과의 대화(GV) 상영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개봉 전 정식 GV상영은 12일(토)부터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영화사 아토ATO의 ‘우리가 자라는 방법’ 상영회의 일환이다. <우리들>(2016) <용순>(2017) 등 높은 완성도와 뛰어난 작품성의 영화를 저예산으로 연달아 제작하며 믿고 보는 영화사로 등극한 아토의 작품을 릴레이로 즐길 수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5월 27일(일) 오후 3시, 아토ATO의 성장 3부작 ‘행복뿜뿜’ 완결편 <홈>이 상영돼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홈>은 열네 살 소년이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가족들을 통해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 성장 드라마로 이 시대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묵직한 화두를 던지는 영화. 단편 <북경 자전거>(2014) 등으로 재능을 인정받은 신예 김종우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며, <사도>(2015), <가려진 시간>(2016) 등에서 소지섭, 강동원 아역으로 등장해 닮은꼴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리틀 소지섭’ 이효제가 첫 단독 주연을 맡아 캐스팅 단계서부터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번 GV 상영회는 개봉 전 <홈>을 미리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성 스토리텔러’ 김종우 감독, 배우 허준석의 관객과의 대화, 배우 이효제, 임태풍의 무대인사가 더해져 작품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와 어린 배우들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이 기대된다.
바로 전날인 5월 26일(토) 저녁 7시 30분에는 <용순>이 관객들과 만난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을 받은 <용순>은 사랑을 처음 만난 소녀가 주변 사람들과 맺는 관계에 집중하는 작품. 거침없는 사랑 쟁취기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용순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첫사랑의 열병을 앓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호평 세례를 받았다.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에는 신준 감독, 배우 장햇살, 그리고 <용순>을 통해 수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배우 이수경까지 참여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우리가 자라는 방법’ 아토ATO 3부작 상영회를 통해 관객들을 미리 만날 가족 성장 드라마 <홈>은 5월 30일(수) 개봉,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며 가정의 달 5월을 훈훈하게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