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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베스트셀러] 南北이상기류에 태영호 자서전 돌풍

주간 베스트셀러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자서전 ‘3층 서기실의 암호’가 돌풍을 일으켰다. 김정은 정권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이 책은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 이후 갑작스러운 북한의 태도 변화로 대북관계에 대한 신중론이 고개를 들자 출간 3일 만에 3,000권의 판매되며 이번 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월트 디즈니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의 인기도 여전하다. 곰돌이 푸가 전하는 힐링 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2위를 기록했고, 삶에 관한 명대사를 담은 ‘곰돌이 푸’ 두 번째 시리즈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는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올랐던 ‘버닝(감독 이창동)’의 원작 소설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반딧불이’가 8위에 올랐고, 인문학 강사 최진기의 경제 경영서 ‘한 권으로 정리하는 4차산업혁명’은 14위에 진입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장편 소설 ‘고양이’ 1편과 2편은 각각 18위, 19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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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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