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4연전 첫 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로써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4타수 2안타 이후 11경기 연속으로 출루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56로 소폭 올랐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1회말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엔 실패하고 말았다.
이어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로 멀티 출루에 나섰다. 하지만 또다시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신수는 마지막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경기는 텍사스가 2-8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지난 23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이어가던 2연승이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