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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모하메드 살라 "난 파이터, 월드컵 출전한다" SNS에 심경 전해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가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 전반 26분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져있다. (사진=연합뉴스)리버풀 모하메드 살라가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 전반 26분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져있다. (사진=연합뉴스)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강한 월드컵 출전 의지를 밝혔다.

살라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매우 힘든 밤이었다”며 “그러나 난 파이터다. 역경을 이겨내고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가 날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살라는 전날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전반 26분 상대 팀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와 몸싸움 도중 어깨를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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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살라는 더 이상 뛸 수 없는 자신의 몸 상태를 직감한 뒤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벗어나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살라는 경기 직후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집트 팬들은 패닉에 빠졌으나 다행히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진단 결과를 받았다.

이집트 축구협회는 “살라는 X레이 검사 결과 어깨 관절 인대 부상 진단을 받았다”라며 “아직은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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