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늘(6일) 현충일..오전 10시 전국서 사이렌 ‘1분간 묵념’

오늘인 6일,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에 사이렌이 울린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을 하는 시간이다. 최계명 행안부 비상대비정책국장은 “민방공 공습경보 사이렌이 아니므로 국민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한 뒤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된다”고 전했다.

오전 10시 정각에 울리는 사이렌은 국토방위를 위해 싸우다 스러진 선조들의 넋을 위로하고 나라사랑의 뜻을 이어받자는 의미다.


현충일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날이다. 이번 현충일 추념식은 오전 9시47분에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 각계 인사, 시민 등 1만 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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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발발한 6ㆍ25전쟁으로 약 40만명 이상의 국군이 사망했으며 100만명 넘는 시민이 죽거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휴전한지 3년 후 정부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하고 공휴일로 지정했다. 법정기념일에 포함된 건 1982년 5월이다.

한편, 이날 전국 주요도로는 오전 10시를 기해 차량을 통제해 추모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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