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5명 사상' 포항 폭발사고 수사 본격화…"회사 관계자 곧 소환"

5일 경북 포항시 남구에 있는 제철세라믹 포항공장에서 기름탱크 철거 작업 중 폭발사고가 나 탱크가 쓰러져 있다./연합뉴스5일 경북 포항시 남구에 있는 제철세라믹 포항공장에서 기름탱크 철거 작업 중 폭발사고가 나 탱크가 쓰러져 있다./연합뉴스



경북 포항에 위치한 비료제조업체 제철세라믹에서 발생한 기름탱크 폭발사고와 관련,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6일 제철세라믹과 기름탱크 철거 용역을 맡은 업체를 상대로 도급계약서를 확보해 안전수칙이 포함됐는지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부상자나 크레인 기사를 상대로 어떤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났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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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에는 제철세라믹과 철거 용역업체 관계자를 소환해 안전규정을 지켰는지,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8일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감식에 나선다.

앞서 5일 오전 9시 23분께 포항시 남구 장흥동 제철세라믹 공장에서 용역업체가 정제유 저장탱크를 철거하던 중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작업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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