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문수·안철수, 단일화 무산될까 ..막판 대타협 가능성은?

서울시장 야권 후보들의 단일화를 두고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후보간 한차례 회동에서는 서로 자신이 나서야 한다고 해 접점을 찾지는 못하고 있다.

/사진=kbs 화면 캡처/사진=kbs 화면 캡처



김 후보 측과 안 후보 측은 5일 지난 3일 밤 단일화 협상을 위해 회동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김 후보는 당 대 당 통합을, 안 후보는 무조건적인 양보를 제안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제 늦었다, 서로 양보할 뜻이 없다며 단일화 논의에 선을 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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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실무진 차원에서 여론조사 등 단일화 방법을 포함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양당 지도부는 서로의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안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고,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김 후보의 사퇴를 이야기하면서도 내부 입장차를 드러냈다.

다만 오는 7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데다 8일엔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만큼 이틀 안에는 결론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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