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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NOW] ‘그것이 알고싶다’, 박꽃수레 실종사건 편···7.2% 기록

지난 9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700일의 기다림 - 日 박꽃수레 실종 사건’ 편 을 방송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전국기준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3%와 비교할 때 0.1%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발생한 박꽃수레 실종 사건에 대한 추적과 두 실종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의문의 한 남성에 대한 진실을 파헤쳤다.




2016년 7월, 일본 후쿠시마현의 인적 드문 작은 마을에서 박꽃수레라는 이름을 가진 43세 한국인 여성이 실종됐다. 잠시 외출을 한 것 같은 어수선한 집안과 의문스러운 행적들은 그녀의 실종이 단순 가출이 아님을 짐작케 했다.


그녀가 실종된 후, 그녀의 행방을 찾던 가족들은 뜻밖의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녀는 가족들 몰래 일본에서 두 번의 결혼과 한 번의 이혼을 했던 것이다. 제작진은 그녀가 실종된 뒤, 그녀의 두 번째 남편을 수소문해 찾았으나 그는 이미 박꽃수레 씨가 실종되기 3개월 전 의문의 사고사로 죽음을 맞이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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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의문스러운 것은 박꽃수레 씨가 갖고 있던 48통의 편지 속에 사체로 발견된 한국인 유학생 김영돈 씨가 언급되어 있었던 것이다. 실종된 여성과 실종 후 사체로 발견된 유학생, 이 둘과 공통적으로 연결된 이는 이성재(가명)라는 이름의 남자였다. 이씨는 박꽃수레씨와 오래 전 결혼은 약속했던 이다.

두 사람은 서로를 부부처럼 호칭했고, 발신지는 강릉교도소였다. 당시 이성재 씨는 어머니 사망진단서 위조 혐의로 수감중이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유력 용의자 이성재 씨를 만났지만, 그는 “내가 죽였다고 하는데 증거가 없다”며 강력 부인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MBC 두니아 다시만난 세계 스페셜은 2.2%를 기록했고, KBS2 ‘1%의 우정’ 마지막 편은 3.6%를 차지했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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