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동물동장’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도마뱀 추격전..숨바꼭질에 도가 튼 녀석 “딘딘도 웃었다”

이번 주 ‘동물농장‘은 인도네시아에 주로 서식하고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썬 스킨크 도마뱀 추격전이 펼쳐진다.


2달 전 한 경품 이벤트에서 무려 50:1의 경쟁률을 뚫고 이 집안으로 들어오게 된 썬 스킨크 도마뱀 ‘도미’. 채집통에 들어가 있어야할 녀석이 온 집안을 빠른 스피드로 누비고 다닌다. 가구틈새 그리고 세탁실까지 안 가는 곳이 없다고 한다.




어디서 튀어 나올지 모르는 이 녀석 때문에 엄마는 24시간 초긴장 모드이고 연세가 있으신 할머니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고 한다. 엄마는 “우리집 어딘가에서 갑자기 도마뱀이 출몰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어우...” 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집안의 평화를 찾기 위해 제작진과 ‘도미’의 숨바꼭질이 시작됐다. 숨바꼭질에 도가 튼 녀석 ‘도미’를 놓칠 ‘동물농장‘ 제작진이 아니다. 집안 구석구석 관찰카메라를 설치하여 동태를 살피며 도마뱀이 가장 좋아하는 귀뚜라미 미끼로 유인작전을 펼쳤다.

관련기사



그러나 어떤 틈이든 비집고 들어가는 녀석 때문에 제작진은 내시경 카메라까지 동원하면서까지 따라갔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도미’ 와의 스릴 넘치는 추격전. 특히 MC 신동엽은 난생 처음 보는 도마뱀과의 추격전에 포복절도를 했다고 한다. 과연 ‘도미’는 무사히 구조되어 가정의 평화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이번 주 스페셜 MC로 참여한 딘딘은 “도마뱀으로 이렇게 웃길 수 있어요? 예능보다 시청률이 잘 나오는 이유를 알겠네. 훨씬 재밌는데요?” 라며 즐거워했다고 한다.

도마뱀 ‘도미’와의 추격전, <탈출 도마뱀!>편은 2018년 6월 10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SBS ‘동물농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주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