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일본 오사카 지진, 3명 사망 214명 부상... 접수된 한국인 인명피해 없어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18일 일본 오사카(大阪)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4시경 기자단에 배포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외교부 본부와 관할 공관인 주오사카총영사관은 재외국민보호대책반과 현장대책반을 각각 구성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일본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유의 로밍 문자를 발송하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등에 안전공지를 게재하는 등 안전정보를 전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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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외교부는 일본 관계 당국, 현지 한인회 및 유학생회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해 나갈 예정이며, 피해 상황이 확인되는 경우 신속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발생한 지진으로 오후 2시 30분 기준 3명이 사망하고 2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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