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이 군복무 특혜의혹에 휩싸였다.
25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국군 양주 병원 특실인 대령실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특실에는 에어컨, 냉장고, TV 등이 비치돼있으며 일반적으로 일반 사병이 특실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내용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4월 5일 자대 배치 이후 지금까지 4차례 병원을 찾았으며 이 중 9박10일짜리 병가만 2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과거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지드래곤의 군 생활에 관해 언급한 관계자의 말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 군 관계자는 당시 “지드래곤이 일반 병사들처럼 전투원으로서 조용하고 평범하게 복무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또 지드래곤이 훈련병으로 있던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 조교로 활동 중인 주원은 “최근에 권지용 훈련병이 있었는데 굉장히 열심히 하더라. 멀리서 봐도 열심히 하고 잘 어울리는구나 해서 기억이 남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반인들과 같은 군 생활을 하고 있을 거란 대중들의 기대와 달리 지드래곤이 연예인 특혜를 받는다는 논란이 일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지드래곤에게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