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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월드컵 응원하다 찔끔” 삶의 질 떨어뜨리는 요실금 치료법은?




직장인 김 모씨(여, 48세)는 지난 주말 광화문 광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 경기의 거리응원전에 참여했다가 아찔한 경험을 했다. 현장 분위기에 휩쓸려 열정적으로 응원을 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그만 소변이 찔끔 새어 나왔던 것이다.

김 모씨는 “맥주와 음료도 많이 먹었던 데다가 축구 경기에 집중하다가 소리를 지르다 보니 배에 힘이 들어가 소변이 흘러나왔다”며 “또 다시 증상이 나타날까 두려워 경기 관람에 집중할 수가 없었던 것은 물론 무더운 여름철인데 실수를 했다가 냄새가 나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바깥활동을 하는 것이 꺼려진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요실금은 생명에 위협을 주는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실제로 냄새가 날까하는 불안감에 자신감이 저하되고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심리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위생적인 문제도 발생해 질염 등의 질환에 노출되기도 쉽다.

요실금은 요도 밑을 받쳐주고 있는 근막 및 근육들이 약해져서 복압이 증가할 때 요도 밑을 받쳐주지 못하는 것이 주요한 원인이다. 골반 저근이 약화되면 기침을 하거나, 크게 웃거나, 뛰거나, 무거운 것을 들기만 해도 소변이 샐 수 있다. 요실금뿐만 아니라 각종 여성질환 및 부부관계를 해치는 여성 기능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증상 초기에는 케겔운동이나 생활습관 교정 같은 비수술적 요법들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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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겔운동은 질 주위 근육을 조였다 펴기를 반복하는 골반근육 강화 운동이다. 운동법은 다음과 같다. 다리는 골반 너비만큼 벌리고 양손은 골반 위에 댄다. 숨을 들이마시고 멈춘 뒤 질 주위를 10초 동안 당기는 느낌으로 수축한다.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10~15초 동안 이완한다. 30~50회 반복한다. 이때 항문이나 엉덩이, 허벅지가 아니라 질 근육을 자극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원한다면 성현아가 모델로 활동 중인 여성생활 전문 미즈케어솔루션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미즈케어솔루션은 여성 기능저하 문제를 관리할 수 있는 토탈케어 프로그램이다. 여성 전문 컨설턴트의 일대일 책임관리 시스템 기반으로 꾸준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 증상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이 솔루션은 바이오피드백과 운동요법, 천연요법을 결합한 시스템 및 저주파 요법을 적용한 여성기능 강화 솔루션을 통해 손상된 신경세포와 감각세포를 재생하고 골반 근육 강화를 유도한다. 꾸준히 시행하면 다양한 여성기능저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요실금은 단순히 소변이 새어 나오는 기능적 결함뿐만 아니라 자신감 저하 등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정신적 문제도 초래할 수 있어 초기부터 관리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미즈케어솔루션은 시공간의 제약없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진행 중에도 부부관계를 비롯한 모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 부담없이 매일 실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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