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설립된 바이오 연구개발 전문기업 비센바이오㈜(대표 안창기)가 ‘M4A’을 비롯해 항균제에서 항암제까지 최적화된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비센바이오가 최근 연구·개발에 성공, 일부 한방병원에서 임상 치료에 적용되고 있는 ‘M4A’는 40~50가지 믹스 콤파운드이고 알러지 성분이 혼합돼 있는 벌독에서 최적의 성분을 분리 정제하고 알러지 성분을 제외한 후 질환별로 적합하게 리블랜딩하여 만든 신약이다.
특히, 벌독을 주성분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비센바이오는 꿀벌 진드기 약품, 꿀벌 노제마 치료제, 돼지 PPRS 치료제, 가금류 살모렐라 치료 의약품과 피부항염, 항아토피 효과가 높은 마스크팩 등을 개발해 4차 산업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평이다.
벌독은 5000년간 동서양에서 치료제로 사용된 기록들이 있는 천연 항생 물질로, 최근까지도 미국 유럽 등에서 약 2000여 편의 논문 및 특허가 나오고 있는 등 천연 바이오로서 뜨거운 관심 대상이다.
멜리틴, 아파민, 도파민, 히스타민 등 40가지 이상의 물질로 구성되어 염증치료로부터 항암치료에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러지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상업화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비센바이오는 양질의 독성 벌독 성분 중에서 단백질 및 비단백질 지표 성분들을 새롭게 분리 및 정제하여 알러지를 완전히 제거함으로서 각종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M4A(특허) 물질의 개발을 완료했다.
안창기 대표는 “비센 바이오를 ‘생명 존중’,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사람들이 건강하고 아름답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비센 바이오가 갖춘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천연물 신약을 특화한 천연 바이오 의약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창조적 발상을 통한 지속적 혁신과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기업 비센바이오는 1997년 설립돼 2008년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본사는 충남 금산군에, 연구소는 대전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