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하나금융나눔재단이 10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제10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통해 사회 통합 구현에 기여하고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이 국내 최초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전국 규모의 전통 있는 시상식이다.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라울 헤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0일 시상식에서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룬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노력한 15명의 개인 및 2개 단체를 시상하고 격려했다.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2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이들이 한국 사회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한국에서 본인의 꿈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 경영의 실천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2005년 12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