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11일 정부 지정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임직원·고객·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여러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우선 이날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정보보호 전문가인 정태명 한국CPO포럼 회장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우리는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완신 대표 등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의 중요성, 보안방법 등을 공유했다.
롯데홈쇼핑 측은 이 외에도 고객과 파트너사의 정보보호 의식 함양을 위해 이달 ‘롯데홈쇼핑과 함께하는 전국민 정보보호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먼저 온라인몰 ‘롯데아이몰’을 통해 △정품 프로그램 사용 △백신프로그램 실행 △최신 OS 업데이트 등 8가지의 정보보호 실천수칙을 안내한다. 파트너사에게는 별도로 메일과 게시판을 통해 관련 수칙들을 공유한다. 오갑렬 롯데홈쇼핑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은 더욱 높아지고, 해킹 기술 또한 진화하고 있다“ 며 ”앞으로 내부 직원, 고객, 파트너사들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관련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전담인력이 직접 파트너사를 방문해 정보보호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는 정부 공인 인증인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를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