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가 올 하반기 새로운 슬로건으로 ‘마음까지 편안하다. 에몬스’를 제시하며 총 70여 종에 이르는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에몬스가구는 최근 라돈 침대 사태를 계기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유해 물질이 전혀 없는 친환경 가구 라인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은 11일 오전 인천 남동공단 본사에서 열린 ‘2018 F/W(가을 겨울)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에서 “에몬스는 지난 39년간 직접 제조를 바탕으로 품질과 디자인을 명품화하면서도 착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해 왔다”면서 “올 하반기엔 자연 소재를 그대로 사용한 친환경 가구, 스마트한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가구로 소비자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에몬스가 새롭게 선보인 ‘로즈 화이트’, ‘로즈 골드’ 침실시리즈는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변색 우려 없이 오랫동안 아름다운 컬러를 유지하는 고급소재인 강화유리를 사용했다. 로즈화이트는 기품 있는 백자의 아름다운 화이트 컬러를 재현했으며, 로즈골드는 샴페인 골드의 럭셔리하고 편안한 색감을 강화유리에 표현해 고급스러움과 친환경의 조화를 도모했다.
고품격 자연 소재를 사용한 하이엔드 제품으로 이루어진 에르디앙스(ERDIANCE)의 소파는 고급 가죽의 두께감이 느껴지는 통가죽을 소파 전체에 사용했다. 그린·청록·딥네이비·인디 핑크 등 개성있는 컬러를 사용해 모던한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디자인의 제품들로 구성했다.
매트리스 브랜드 ‘노블앙’은 공인된 시험기관인 한일원자력을 통해 기존 공급한 매트리스 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 신제품 ‘블랙넘버7’은 고밀도 천연라텍스를 75㎜ 사용했고 그 위에 무독성 폼 45㎜를 적용, 누웠을 때 마치 내 몸을 감싸 안아주는 듯한 포근함과 탄력감을 느끼도록 했다. 양모와 모달 멜란지 등 자연주의 소재로 커버링해 건강하고 쾌적한 매트리스를 완성했다.
‘E모션 매트리스’는 웰(Well) 슬립 센서를 이용해 잠을 자는 동안 호흡·심박·뒤척임·무호흡· 코골이 등 5가지 건강 측면을 측정해 최상의 수면 상태를 위한 모션을 작동시킨다. 수면 시 침대의 무드 조명이 자동으로 꺼지고 아침 기상 시 무드 조명이 다시 켜지는 기술을 선보였다. 몸에 닿는 즉시 주변 온도보다 3.5도 낮추는 ‘쿨링 원사’를 사용한 쿨링 패드도 눈길을 끌었다.
에몬스가구는 지난 1994년부터 매년 두 차례 대리점주가 직접 신제품을 평가하는 품평회를 열고 판매현장의 의견을 제품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본사 및 대리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가운데 열정과 역량이 검증된 인재에게 초기 ‘인테리어 지원’, ‘임대 보증금 지원’, ‘광고비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김경수 회장은 “대리점과 본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강화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에몬스가구는 이번 품평회에서 대리점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들을 올 하반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