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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수청 한라 비발디, 분양 시장 주류로 떠오른 ‘30대’ 집중 공략

24~26일 정당계약 ‘당진 수청 한라비발디’ 교육특화 프리미엄·생활인프라·편리한 통근환경




30대가 분양시장 주류로 떠오르며 건설사들이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하고 나섰다. 30대 수요자들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편리한 생활인프라와 육아환경, 자녀교육 등을 중시한다. 특히 경제적으로 안정기에 들어선 이들이 주거공간의 질적 수준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며 고급화 전략도 호응을 얻고 있다.

국토교통부 전국 주택 매매거래에서 30대 매수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매수인 기준 39세 이하 청년층 비중이 지난해 상반기 26.7%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12월에는 31.4%까지 상승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 초 일산에서 분양한 A아파트는 전체 계약자 중 30대 계약자 비율이 33%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계약자는 27%수준으로 나타났다. 30대 계약자 비중이 가장 높은 단지는 이외 수도권과 서울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2016인구주택총조사 연령별 거처 유형에 따르면 20~29세까지 아파트 거주 비율이 23.6% 수준이지만 30~39세 아파트 거주비율은 56%로 약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부동산업계 리서치 결과 30대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구매할 때 고려하는 요소로는 생활 편의성과 직장과 근접성, 교육환경 등으로 꼽힌다. 주로 실수요자이기 때문에 단지 근처에 대형마트나 쇼핑몰, 영화관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곳을 선호한다. 서울의 경우 역세권 단지를 선호하며 지방은 도로 등이 잘 갖춰져 출퇴근이 편리한 입지가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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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30대 학부모 층 수요자들에게 1순위는 학교나 학원가 등 교육환경이 1순위로 꼽힌다. ‘초품아’ 등 신설 초등학교를 끼고 있는 아파트나 교육특화 프리미엄 아파트 등 명문학군이나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이달 발표한 ‘민간임대주택과 주거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주거서비스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 파악 결과 30대가 가장 선호하는 항목은 ‘육아지원과 교육서비스’로 꼽히기도 했다.



㈜한라가 충남 당진에서 분양 중인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30대 수요층에게 인기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당진은 충남 내 출산률 1위 지역으로 자녀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달 29일 오픈한 견본주택에는 가족과 함께 방문한 젊은층 수요자들이 주를 이뤘다. 교육특화단지인 만큼 아이와 함께 방문한 학부모층 수요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팀장은 “30대 수요자들은 대부분 투자보다는 실거주가 목적이기 때문에 출퇴근이 편리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꼼꼼히 따지는 편”이라며 “집값이 비싸고 규제가 강한 서울에서는 물론 상대적으로 짒값도 싸고 규제도 약한 지방시장에서도 30대 수요자들의 힘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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