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가요

[SE★뮤직] 다비치 '감성 발라드', 리스너들 사로잡을까(ft.정키)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원조 고막여친’ 듀오 다비치가 애절한 감성 발라드를 들고 돌아왔다.

다비치는 오는 1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름 싱글 ‘마치 우린 없었던 사이’를 첫 공개한다.


‘마치 우린 없었던 사이’는 지난 1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여 발표한 세 번째 정규 앨범 ‘&10’ 이후 6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이다. 이 곡은 정키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으로, 세상에서 가장 가까웠고 누구보다 내가 잘 알던 사람을 두 번 다시 볼 수 없게 하는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아낸 가사를 담고 있다. ‘홀로’, ‘부담이 돼’, ‘내가 할 수 없는 말’, ‘잊혀지다’ 등 다수의 보컬리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컬래버레이션 강자로 떠오른 정키가 다비치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소속사 측은 “이번 신곡에는 정키가 프로듀싱으로 참여해 특유의 짙은 감성을 극대화한 감성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표하기도.

/사진=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다비치는 11일 오전 10시, 공식 SNS를 통해 신곡 ‘마치 우린 없었던 사이’ 완전체 버전 보이스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 이해리와 강민경은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며 깊은 생각에 빠진 모습이다. 흘러내리는 빗줄기가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관련기사



“우리 뜨겁게 사랑했던 기억 모두 다 지우고 만난 적 없었던 것처럼 oh you”라는 가사가 웅장한 스트리밍 사운드와 함께 다비치의 완벽한 하모니로 더해지며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컴백에서 이해리와 강민경의 환상적인 보컬 컬래버레이션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그간 다비치는 ‘8282’, ‘너라서’,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사랑과 전쟁’, ‘미워도 사랑하니까’,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 ‘내 옆에 그대인 걸’ 등의 애잔한 발라드곡으로 국내 최정상 여성 듀오의 입지를 굳혀왔다.

애절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다비치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 잡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준영기자 sestar@sedaily.com

권준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