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이 주스 시장에 진출한다.
휴롬은 자사 원액기를 사용해 제조한 ‘휴롬주스’를 론칭하고, 공식쇼핑몰 휴롬샵을 비롯한 온라인몰을 통해 유통,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휴롬주스는 가정에서 착즙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물이나 설탕 등 일체의 첨가물 없이 채소와 과일만을 사용한 주스로, 초고압 살균처리를 통해 영양소는 그대로 보존하되 유통기한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휴롬이 주스 완제품을 시중에 유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액기 사업을 통해 축적한 주스에 대한 노하우를 살려 식음료 유통업에 새롭게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론칭은 기존에 가정에서 원액기를 사용해 주스를 직접 만들어 마시는 전통적인 소비자층 외에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주스를 섭취하고자 하는 젊은 층과 1인 가구 등 바쁜 현대인들의 수요에 힘입은 것이다. 휴롬은 주스 유통을 위해 재료에 열을 가하지 않고 높은 압력을 가해 살균하는 초고압 살균처리 공법과 저속으로 지그시 눌러 짠 핸드메이드 주스를 대량으로 패키징하는 자동화 공정을 도입했다. 수제 방식으로 휴롬 원액기를 이용해 주스를 짜냈다는 점이 시중 착즙주스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즉석에서 짠 주스와 동일하게 자연 그대로의 맛과 영양, 색을 담아내기 위해 연구, 개발에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휴롬주스는 케일, 시금치, 당근, 비트,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등 다양한 채소 과일을 배합해 만든 5종의 착즙주스와 2종의 기능성 주스를 포함해 총 7종으로 구성됐다. 휴롬 바이오식품연구소의 연구를 통해 최적의 맛과 영양을 고려해 개발, 검증됐으며, 피로 회복과 독소 배출, 피부 미용, 면역력 증진, 변비 예방, 다이어트, 숙취해독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다. 용량은 휴대하기 적합한 220ml로, 종류는 앞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구매는 휴롬 공식쇼핑몰 휴롬샵과 랭킹닭컴, 락식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처는 점차 확대될 계획이다. 휴롬샵 홈페이지를 통해 법인 및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식 판매점을 모집해 도매가격으로 휴롬주스를 공급받아 판매할 권리를 줄 계획이다. 법인 및 개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손쉽게판매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으며, 별도 가입비용 없이 공식판매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휴롬주스 론칭을 기념해 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이달 한달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사업자 회원 가입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휴롬주스 5종 샘플을 증정하고 첫 구매 시 활용 가능한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그동안 원액기를 통해 쌓은 주스에 대한 노하우와 자신감으로 휴롬주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기존 고객층에 더해 1인 가구 등 바쁜 현대인들도 언제 어디서나 휴롬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