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이 종영을 2회 앞두고 배우 이선빈과 정진영, 이승주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 이선빈은 노트에 그림을 그리던 중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이어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정진영은 촬영 중 시종일관 엄숙한 표정을 하고 있다가도 곧바로 푸근한 미소를 지으며 분위기를 밝히고 있다. 검사 유시준 역을 맡아 항상 깔끔한 정장 차림을 유지하고 있던 이승주는 비하인드 컷에서 넥타이를 풀어 헤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선빈은 ‘스케치’에서 미래를 그리는 형사 유시현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고된 액션이 많은 장르물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하게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정진영은 남다른 무게감으로 장태준이라는 인물에 담긴 서사를 풀어냈으며, 이승주는 극에서 진짜 ‘예지 능력자’로 드러나며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
‘스케치’ 제작진 측은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촬영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어 주는 배우들에게 고맙다”며 “남은 2회에서 문재현(강신일 분)의 죽음 이후 밝혀지는 유시준의 진실과 또 다른 반전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스케치’ 15회는 오는 1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