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8 대한민국 올해의 중소기업]한덕건설, 상가 시행·시공 특화기업...입지선정 능력 탁월





올해 10월 준공예정인 한덕타워 조감도 모습./사진제공=한덕건설올해 10월 준공예정인 한덕타워 조감도 모습./사진제공=한덕건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덕건설’(대표 오재갑·사진)은 상가 시행·시공에 특화된 기업이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직접 토지를 구입해 건물을 짓고 분양하는 자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일체의 부채 없이 철저히 협력업체에 현금결재만을 진행하고 있을 만큼 탄탄한 재무구조가 특징이다.

특히 화성동탄과 김포장기, 의정부민락, 화성향남, 구리갈매, 양주옥정 등 신도시 중심상권 토지를 LH, SH, 경기도시공사에서 분양받아 상가를 시공·분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분양 상가들은 성공분양을 통해 신도시의 핵심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분양의 성공은 철저한 상권분석 및 마케팅과 이에 특화된 공간배치, 무엇보다 철저한 책임시공이 이어졌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한덕건설의 입지선정 능력은 업계에서도 정평이 난 수준이다. 해당지역의 중심상가지역 중 핵심상권이 아니고서는 관심조차 두지 않는 것이 성공의 첫 번째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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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성공 요인은 철저한 시장분석 및 수지분석을 통해 가장 좋은 입지를 선점하고 타 상가보다 저렴하게 분양하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6년 완공된 구리갈매지구와 의정부민락지구, 김포장기지구의 상가는 이미 100% 분양이 완료됐다”며 “10월 완공 예정인 양주옥정지구 역시 남북화해 분위기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양주옥정지구 ‘한덕타워’는 뛰어난 입지조건은 물론 연면적 6,000여 평에 달하는 양주옥정지구 내 초대형 메머드급 상가다. 대형 프랜차이즈와 병의원의 입점이 확정됐으며, 일부 잔여공간에 대한 분양이 진행 중에 있다. 한덕건설은 ‘한덕타워’ 준공에 이어 내년 1월 의정부고산지구 중심상업용지 최고의 입지에 연면적 4,000 평에 달하는 상가를 시공·분양할 예정이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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