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사진)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원장이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회장에 연임됐다.
테크노파크진흥회는 24일 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22대 회장에 현 이 회장을 재선출했다. 이로써 이 회장은 지난 17·18대 연임에 이어 두 번째 연임하며 앞으로 1년 동안 진흥회를 이끌게 됐다.
이 회장은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박사 학위(조직행동학)를 받고 영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해왔다. 영남대 대외협력처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분과장,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중소기업 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기업 및 산업정책 전문가로 활동했다.
특히 지난 1997년 한국형 테크노파크 사업기획 초기단계부터 참여하며 경북TP 설립에 기여했고 그 공을 인정받아 경북TP 3·6·7대 원장을 역임했다. 2018년에는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에 한국테크노파크 전문가로 등재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전국 테크노파크가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로서 지역 기업과 산업을 성장시키는 선도적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